티스토리 블로그 수익화 정책 변경 (오퍼월, 앵커 광고제한)

“광고 붙였을 뿐인데, 블로그 접근 제한이라고?”

‘조회수는 나오는데 수익이 너무 낮은데?’
‘이왕이면 더 효율적인 광고 없을까?’
이런 고민 끝에 오퍼월 광고나 앵커 광고를 붙였던 분들, 이번 공지 꼭 보셔야 합니다.

바로 오늘, 티스토리 운영진이 6월 1일부터 오퍼월 광고와 앵커 광고 사용 시 블로그 접근 제한을 하겠다는 내용을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광고 수익을 높이려고 했던 노력, 이제는 오히려 블로그 전체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게 된 상황입니다.

 

1. 티스토리, 왜 갑자기 오퍼월·앵커 광고를 금지했을까?

이번 공지에서 티스토리 측은 “블로그 방문자에게 불편을 주는 형태의 광고”를 운영 정책 위반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특히 문제 삼은 건 아래 두 가지입니다.

• 오퍼월 광고: 사용자가 클릭하면 타 사이트로 이동한 뒤 앱 설치, 회원가입, 설문 완료 등 조건을 충족해야 보상이 발생하는 구조.
• 앵커 광고: 화면 하단이나 상단에 고정되어 따라다니며 노출되는 광고로, 모바일 UX에 큰 불편을 주는 형태.

이 광고들은 일견 ‘수익 극대화’에 도움 될 수 있으나, 사용자 입장에선 강제성이나 위화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사용자 경험을 해치는 광고 방식은 전체 플랫폼 신뢰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고,

그 부담은 결국 운영자에게 전가되기 쉽죠.

티스토리는 최근 몇 년간 ‘서비스 신뢰 회복’과 ‘구글 애드센스 정책 정비’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번 조치도 그런 흐름의 연장선으로 보입니다.

 

2. 어떤 광고들이 걸릴까? 내 블로그는 괜찮을까?

이제 중요한 건, 내 블로그가 이 정책에 해당하는지입니다.

다음과 같은 광고를 사용 중이라면 즉시 제거해야 합니다.

• 오퍼월 형식의 외부 광고 플랫폼 (예: tapjoy, ironSource, linkvertise 등)
• HTML/스크립트를 통해 삽입한 하단 고정 배너
• 팝업처럼 뜨는 고정 광고, 이동을 방해하는 부착형 광고 등

구글 애드센스 외 다른 광고를 수동으로 붙였거나, 서드파티 광고 코드가 있다면 반드시 점검이 필요합니다.
특히 HTML 편집을 통해 직접 삽입한 광고가 있다면 템플릿 편집기에서 전체 확인이 필요합니다.

3. 이걸 안 지우면 어떤 일이 생길까?

공지문에 따르면,
6월 1일부터 정책 위반 블로그는 "접근 제한" 조치가 이뤄집니다.
이 말은 곧 방문자도, 운영자 본인도 블로그를 볼 수 없게 된다는 뜻입니다.

단순히 글 삭제나 광고 제거 정도가 아니라,
전체 블로그가 숨김 처리되는 형태이기 때문에 검색 노출은 물론이고, 기존 수익 구조도 무너질 수 있습니다.

경고 없이 바로 제한될 수 있으니, 사전 점검과 제거 작업은 필수입니다.

 

4. 대응 방법 – 지금 할 수 있는 조치

티스토리 운영 중이라면 아래 항목을 점검하세요. (저는 5월 말에 처리예정입니다 ㅠㅠ)

• 블로그 관리자 페이지 → 꾸미기 → HTML 편집
• 본문 또는 위젯 영역에 삽입된 광고 코드 제거
• 하단 고정 광고, 부착형 광고 사용 중지
• 외부 광고 플랫폼 연동 해제

해결방법

또한, 구글 애드센스 외의 광고를 붙이려는 경우에도 반드시 티스토리 운영정책에 부합하는지 확인 후 진행해야 합니다.
광고 수익은 중요하지만, 블로그 생존이 더 중요합니다.

5. 정리하며 – 티스토리 광고 수익, ‘신뢰’ 위에 세워야

티스토리는 플랫폼 특성상 검색 기반 유입이 많고, 수익화에 유리한 구조입니다.
하지만 플랫폼이 제시하는 ‘정책 가이드라인’을 지키지 않으면,

쌓아온 블로그가 하루아침에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티스토리 광고 수익 구조를 고민해왔다면,

이번 기회에 전반적인 광고 구조를 다시 한 번 점검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광고 수익은 ‘사용자 신뢰’와 ‘플랫폼 정책 준수’라는 두 기둥 위에서만 지속 가능합니다.

티스토리를 통해 장기적인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면,
오늘 이 공지 내용을 반드시 반영하고 대응하세요.